이베스트투자증권, 유상증자한 신주 상장하면서 관리종목 지정해제
이베스트투자증권, 유상증자한 신주 상장하면서 관리종목 지정해제
  • 이승용
  • 승인 2019.0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이 유상증자를 통해 관리종목에서 해제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16일 공시를 통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을 관리종목에서 지정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제일은 17일입니다.

앞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월17일 주식분산기준 미달을 이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습니다.

당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지앤에이(G&A)의 지분율은 84.58%(3423만9190주)였습니다.

반면 이베스트투자증권 소액주주는 1588명으로 전체 주주의 99.44%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지분율은 2.58%(104만5035주)에 불과했습니다.

코스닥에서 소액주주 보유주식 수가 유동주식 수의 20%를 밑돌면 주식분산기준 미달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에 해당합니다.

또 이 상태가 2년 연속 지속될 경우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됩니다.

이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78억5천만 원 규모의 일반 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16일 신주가 상장되면서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