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대구에서 첫 복합점포 '디그니티' 개점
하이투자증권, 대구에서 첫 복합점포 '디그니티' 개점
  • 이승용
  • 승인 201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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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17일 대구시 수성동에 있는 복합점포 DIGNITY 본점센터 개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17일 대구시 수성동에 있는 복합점포 DIGNITY 본점센터 개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산하 하이투자증권이 대구은행과 함께 대구에 첫 복합점포를 열었습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복합점포 1호점을 대구시 수성구 수성동에 있는 대구은행 본점에 개점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복합점포 1호점은 DGB대구은행 수성동 본점 2층에 들어섰으며 1445㎡규모에 DGB대구은행 PB센터, 하이투자증권이 위치해있습니다.

본점센터는 한국 전통 사랑채 모티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를 적용했습니다. 이 센터에서는 DGB대구은행 프라이빗 뱅킹(PB) 센터, 하이투자증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DGB금융그룹은 공동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그니티(DIGNITY) BI를 반영해 DIGNITY 본점센터로 명명했습니다.

지난 17일 진행된 센터본점 개점행사에는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그룹 임원진 등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향후 은행 고객기반이 우수하고 금융투자 상품 서비스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라며 “이번 복합점포 개설로 고객에게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기에 DGB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로 고객가치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하이투자증권을 새로운 계열사로 편입하고 은행·증권·보험이 결합된 복합점포를 비롯해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룹 시너지 사업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DGB금융그룹은 이번 복합점포 개설로 고객을 위한 새로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DIGNITY 본점센터에서는 대구 최대 영업망과 고객군을 보유한 DGB대구은행의 인프라에 하이투자증권의 투자자문 노하우를 접목시켜 다양한 고객 맞춤형 통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투자전략 및 금융상품 교육을 기본으로 △세무 △부동산 △경영컨설팅 △주식 등과 관련한 컨설팅을 1대 1 개인 맞춤 상담, 세미나 등이 다양한 형태로 진행됩니다. 

또 같은날 대구 달서구 월배동에서는 제2호 복합점포인 DIGNITY 월배센터의 개점식도 진행됐습니다. 

DGB금융그룹은 올 하반기 중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센터와 대구 북구의 DGB대구은행 제2본점 내에도 복합점포를 각각 열 예정이며, 향후 2022년까지 광역권 중심지 위주의 10여개 복합점포를 열겠다는 목표도 세웠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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