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식품 물가가 1년새 1.1%에서 8.1%까지 올라
냉면은 8천 962원으로 1년 전보다 3.1%, 270원 올라
냉면은 8천 962원으로 1년 전보다 3.1%, 270원 올라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김밥, 비빔밥 등 소비자가 찾는 대표 외식 메뉴들의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식품 물가가 1년새 1.1%에서 8.1%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여름을 앞두고 서민이 즐겨찾는 대표 여름 기호식품인 냉면의 물가가 1년 새 3.1% 오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냉면은 8천 962원으로 1년 전보다 3.1%, 270원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냉면 한 그릇 가격의 평균 가격이 9천 원 선까지 올랐습니다. 일부 유명 식당은 가격을 인상해 1만 4천원 까지 올랐습니다.
또 간단히 식사대용으로 삼기 좋은 대표 품목 김밥 역시 큰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김밥은 지난달 1년 전보다 8.1% 오른 2369원을 기록하며 서민 외식 상품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여기에 비빔밥, 김치찌개 백반, 칼국수 등이 각각 7.6%, 4.5%, 4.0% 오르며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자장면만 지난해와 같은 가격을 유지해 4923원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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