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운전자 위한 SK에너지의 '내트럭하우스', "22년까지 300개로 늘린다"
화물차 운전자 위한 SK에너지의 '내트럭하우스', "22년까지 300개로 늘린다"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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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물류운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 바탕으로 선도적 사업 모델 시행
“사업 모델 업그레이드해 더 큰 사회적 가치 창출할 것”

 

내트럭하우스 울산 사업소 전경 사진 [사진=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 울산 사업소 전경 사진 [사진=SK에너지]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SK에너지가 화물차 운전자를 위해 운영 중인 '내트럭하우스'가 한국로지틱스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내트럭하우스는 SK에너지가 화물차 운전자 복지를 위해 14년 동안 ‘내트럭하우스’를 운영 중인 사업입니다. 지난 2006년 광양 화물차 휴게소를 시작으로 내트럭하우스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휴게, 주차, 정비, 주유 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복리를 증진함과 동시에 △교통 사고 발생률 감소, △도로 내 불법 주박차 해소, △양질의 휴게 시간 보장,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순기능을 인정 받아 SK에너지의 '내트럭하우스'는 지난 17일, 한국로지스틱스학회(학회장 안승범)가 주관한 ‘제22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한국 물류 발전에 기여하고 공헌한 기업과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1998년에 시작해 2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SK에너지는 육상 물류운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트럭하우스라는 사업 모델을 선도적으로 시행했다”며, “특히,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를 향상시킴으로써 공공 가치를 창출한 모범적인 사례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SK에너지는 내트럭하우스 확대를 계획 중입니다. 오는 2022년까지 내트럭하우스 30개소를 확보,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부산, 광양, 인천, 평택 등 전국 주요 항만 및 물류 거점에서 19개 내트럭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해, 인천, 울산 등에 신규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지난 해 8월에는 베트남 사이공 뉴포트社와 화물차 휴게소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합작 회사를 설립해 내트럭하우스의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SK에너지가 운전자들의 복지를 향상시켜 안전 운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든 내트럭하우스의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내트럭하우스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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