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2424, 4989"… SKT, ‘골드번호’ 5000개 공개
"1111, 2424, 4989"… SKT, ‘골드번호’ 5000개 공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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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골드번호’ 5000개를 공개합니다. 골드번호는 이동통신 번호 뒤 4자리가 1111, 0001, 1000, 0044, 4141 등 특정 패턴이 있거나, 번호가 국번과 동일하거나, 특정한 의미(예 1004, 2424 등)를 지녀 식별이 쉬운 번호를 뜻하며 총 9개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SK텔레콤은 이번에 5000개의 골드번호를 공개 추첨으로 제공합니다.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 T월드에서 응모할 수 있습니다.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번호변경을 원하는 고객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6월 3일 공개추첨 행사를 갖는다. 추첨 행사는 과기정통부, KTOA 등 관계자 입회 하에 진행됩니다. 번호 당첨자에게는 6월 7일 개별적으로 문자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당첨자는 6월 10일에서 7월1일 사이에 대리점을 방문해 새 번호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통하면 곧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골드번호 공개 추첨행사는 정부 시책에 따라 이동통신사가 매년 2회씩 시행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하반기에 한차례 더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골드번호 공개 추첨은 1인 최대 3순위 번호까지 응모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편됐습니다. 기존에는 1인 1순위 응모만 가능해 당첨되지 않을 경우 후순위 당첨이 불가능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후순위 응모 번호가 당첨될 경우, 본인이 원하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사업자(MVNO)를 통해 골드번호 응모가 가능하며 다른 이동전화사업자로의 번호이동없이 선호번호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한편, 모든 고객은 누구나 행사에 응모할 수 있지만,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에 골드번호 당첨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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