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블록체인 인베스트 서밋 성황리에 종료
2019 블록체인 인베스트 서밋 성황리에 종료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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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4월 29일과 30일 양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BLOCK GLOBAL, Dconference, Coinin이 주최한 2019 블록체인 인베스터 서밋이 개최됐습니다. 행사에는 유명 벤처 캐피털, 금융기관, 일반 기업, 유명 거래소, 암호화 펀드 등 다양한 업계 종사자가 참여했습니다. 행사는 29일 ‘투자의 기회는 어디로부터 오는가’, 30일 ‘블록체인으로 인한 금융업의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연설 및 원탁 포럼이 진행됐습니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돈 코니시(Don Cornish) 바하마 주지사, 로스 장(Ross Zhang) 후오비 마케팅 책임, 레온 시(Leon Shi)노드 캐피털 파트너가 기조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레온은 기조 연설을 통해 “올해 블록체인 업계의 장기 기회는 결제 분야와 거래소 분야에, 단기 기회는 유통 시장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 코인과 JPM 코인 분야는 유망하다고 말하며 특히 페이스북 코인은 인도의 국가 간 결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탈중앙화 거래소의 개념은 훌륭하지만 거래소 현실화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후 ‘기회는 어디에’라는 주제로 원탁 포럼 및 주제발표 순서가 차례로 진행됐습니다.

행사 둘째 날인 30일에는 뱅킹 붕괴론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발표에 나선 바이낸스 OTC 레슬리 탐(Leslie Tam)은 “올해 암호화폐 약세장으로 암호화폐의 거래소 내 거래보다 장외 거래가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바이낸스는 장외거래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스테이블 코인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최근 전통금융권과 대기업 등이 블록체인 시장에 진입하면서 신구 투자기관과 블록체인 간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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