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국을 찾은 조지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부회장과 부시 전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 2015년 10월 이후 약 4년만입니다.
삼성전자와 재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부시 전 대통령의 면담은 22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이뤄졌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됐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면담에서 이 부회장은 부시 전 대통령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서 필요한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삼성의 지향점과 이에 대한 이 부회장의 의견 등을 부시 전 대통령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23일 진행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방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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