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안면인식결제 시대”… 신한카드, 新생체 인식 결제 서비스 선보여
“이제는 안면인식결제 시대”… 신한카드, 新생체 인식 결제 서비스 선보여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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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적외선 카메라 추출… 디지털 얼굴, 결제정보 매칭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지문인식, 홍채인식 등의 결제를 넘어 이제 안면인식 결제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신한카드(대표이사 사장 임영진)는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행사에서 카드 실물과 모바일 기기 필요 없이 안면 정보만으로 결제하는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를 공개했습니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LG CNS와 기술협력을 통해 3D적외선 카메라로 추출한 디지털 얼굴 정보와 결제정보를 매칭해 매장에서 안면인식만으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신한카드는 페이스페이를 통해 유통점포에서 고객 편의성 증대는 물론, 유통점의 인력관리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6월 중으로 사내 카페 등에 안면인식 결제 기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CU 일부 매장 및 대학교 식당 등 학내 시설에 상용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1월 편의점 CU를 운영중인 BGF리테일과 ‘미래 결제 기술 협력 MOU’를 체결, 미래형 스마트 점포에 대한 공동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행사에서 가상 편의점 매장에서 안면인식 등록 후 결제를 진행하는 체험형 부스를 선보이면서 방문객들에게 ‘한국형 아마존고’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페이스페이는 금융과 ICT, 유통 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한카드는 향후 안면인식 결제를 비롯한 미래형 결제 모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또한 정부의 핀테크 지원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초연결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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