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뉴트로 시대...”못생겨도 인기 좋네”
[리포트] 뉴트로 시대...”못생겨도 인기 좋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패션업계가 못난이 운동화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휠라, MLB 등 스포츠브랜드들이 올해 전략 상품으로 어글리슈즈로 선정한 가운데, 뉴발란스도 새로운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된 차세대 어글리 슈즈를 내놓으며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최근 패션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아이템은 '신발'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울퉁불퉁하고 투박한 생김새의 '어글리슈즈'는 가장 핫 한 아이템입니다.

휠라, MLB 등이 어글리슈즈로 1020세대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떠오른 가운데, 뉴발란스도 새로운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된 어글리 슈즈를 내놓으며 열풍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유준 뉴발란스 강남점 팀장

"지금 452라는 제품이 출시되면서, 608 모델의 뒤를 이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주로 찾는 고객들은 10대에서 20대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고요. 뉴발란스는 소재라던지 테크놀로지가 조금 더 강점이 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글리슈즈가 인기를 끄는 것은 올해 유행하는 레트로의 새로운 복고형태인 '뉴트로' 열풍과 맞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단순 스니커즈 형태가 아닌 굽이 크고 두툼해 신었을 때 편안함과 활동성을 물론 키가 커보이는 효과까지 있어 반응이 좋습니다.

뉴발란스는 다양한 스타일의 어글리슈즈들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성찬호 이랜드그룹 뉴발란스 홍보팀

"(현재 시장은) 다양한 트렌드가 공존하는 시장이라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한동안 지속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뉴발란스는 뉴발란스만의 강점인 러닝 헤리티지를 강조하고, 편안함을 강조한 라인업을 강화해서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휠라는 어글리슈즈의 신규버전을 출시하고, MLB는 인기 스타일을 중심으로 사이즈 확대에 나섰습니다.

스포츠브랜드들이 잇따라 라인업을 강화한 만큼 '어글리 슈즈' 열풍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