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 거래소 최초 준법감시위원회 발족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 거래소 최초 준법감시위원회 발족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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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27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Coinbit)은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전문 준법감시인으로 구성된 준법감시위원회를 발족·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준법감시위원회는 권재륜 스카이워크홀딩스 대표이사, 구태언 테크엔로 대표변호사, 이원곤 평산 대표변호사, 김혁 화이트미디어그룹 대표이사로 구성됐습니다.

코인빗은 거래소 개장 이후 보이스 피싱 등 고도화된 금융 위협에 자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TF조직을 운영해왔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급변하면서 이같은 대응책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외부 전문가를 위촉한 준법감시위원회를 발족하게 된 것입니다.

준법감시인 제도는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1977년 미국 해외부패방지법을 통해 최초로 도입됐습니다. 국내에는 2000년 초 금융업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자금세탁을 예방하고 적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돼 현재는 기업의 공정거래, 법규준수, 내부통제 등으로 영역이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코인빗 측은 “외부 준법감시위원회를 통해 내부통제를 금융사 수준으로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준법감시인 제도를 정착 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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