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최대주주 변경… “내년 중반 목표 상장 재추진”
이지스자산운용, 최대주주 변경… “내년 중반 목표 상장 재추진”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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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작업 속도… 상장 성공 시 자산운용사 '최초'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금융위원회가 이지스자산운용의 대주주 변경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금융당국의 이번 결정으로 이지스자산운용 기업공개(IPO)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위는 29일 정례회의에서 이지스자산운용의 대주주 변경을 위한 적격성 심사안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심사안은 지난해 별세한 창업주 김대영 이사회 의장의 지분(45.5%)을 부인 손모씨에게 승계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심사안이 금융위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해 김 의장 별세로 중단한 증시 상장을 재추진할 계획입니다. 향후 이지스자산운용이 상장에 성공하면 자산운용사로는 처음입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시기를 정확히 못 박을 수는 없지만 내년 중반 정도를 목표로 증시 상장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 부동산펀드 1위 업체로 지난해 말 현재 운용자산이 25조원 수준입니다.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은 765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67억원, 순이익은 20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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