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KT, ‘5G 스마트팩토리’ 사업 본격화…제조업 혁신 이끈다
[현장중계] KT, ‘5G 스마트팩토리’ 사업 본격화…제조업 혁신 이끈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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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스마트팩토리 확산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KT가 5G 스마트팩토리를 확산시켜 국내 제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5G 및 ICT 융합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파트너사들과 공동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앞에 나와 있습니다.

KT는 오늘 이곳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방형 혁신을 통한 5G 스마트팩토리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스마트팩토리란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해 생산성과 품질, 만족도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른바 ‘지능형 공장’을 말합니다.

이러한 스마트팩토리에 5G를 접목하면 제품 생산성이 증가하고 불량률 감소, 생산시간 단축에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선 KT는 올 3분기 중으로 제조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동로봇과 머신비전, 팩토리메이서크 등의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용규/ KT 5G플랫폼개발단장 상무] : 저희가 지향하는 (스마트)팩토리는 이러한 제조의 각 공정별로 품질, 효율성, 유연성 모두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고해드리겠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5G 에지 클라우드, 팩토리메이커스와 같은 그러한 솔루션들이 그러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니 제조공정을 설치해 팩토리메이커스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등이 실시간으로 관제되는 모습이 시연됐습니다.

협동로봇, 머신비전에서 생성된 데이터가 5G 에지 클라우드에 전송되고, KT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모습을 구현한 것입니다.

관제센터에서는 원격으로 현장의 머신비전을 제어하거나 협동로봇에서 발생한 이상동작을 감지해 알람 등으로 빠른 대처가 가능합니다.

KT는 이날 파트너 사업자인 현대중공업지주, 코그넥스, 텔스타홈멜, 유도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개발전략도 공개했습니다.

5G 스마트팩토리에서 ‘산업용 5G 통신’ 표준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적용사례에서 실증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를 국제규격 표준화기구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에 제출합니다.

또한 별도의 네트워크 장비를 통해 일반 가입자망과 기업 내부망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보안을 강화한 ‘기업전용 5G’를 선보였습니다.

[이용규/ KT 5G플랫폼개발단장 상무] : 공장 내 가장 중요한 부분들이 미션 크리틱한 보안 부분입니다. 바로 이러한 부분들을 5G로 해결해냈습니다.

KT의 이 같은 행보는 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이 5G 혁신을 통해 가져올 경제적 가치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2030년 5G는 제조업에서 15조 6000억원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KT경제경영연구소는 예상했습니다.

5G가 국내 제조업에 가져올 변화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팍스경제TV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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