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차기 여신협회장 선거 '김주현·임유·정수진' 3파전
[리포트] 차기 여신협회장 선거 '김주현·임유·정수진' 3파전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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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여신협회장 후보군… '김주현·임유·정수진’
관료 출신 1명·민간 출신 2명 ‘대결 구도’
다음달 7일, 최종 1인 후보 선정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관료 출신 1명과 민간 출신 2명의 후보의 대결 구도가 형성되면서 어떤 인사가 최종 후보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신금융협회가 차기 회장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습니다.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이 각각 차기 회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후보군은 관료 출신 1명과 민간 출신 2명의 대결 구도로 형성됐습니다. 

먼저 관 출신으로 꼽히는 김주현 전 사장은 행정고시 25회로 2009년 금융위 증선위 상임위원을 지냈으며 금융위사무처장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예금보험공사 사장,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습니다.

민간 출신 후보인 임유 전 상무는 한일리스금융 팀장, 골든브릿지증권 미주법인장을 역임했으며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습니다.  

정수진 전 사장의 경우 하나은행 총괄부행장,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을 거쳐 올 초까지 하나카드 대표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업계 안팎에서는 당초 관료 출신 후보가 유력하다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카드사 노조가  관 출신 낙하산 인사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됐습니다.

[강상원 여신금융협회 노조위원장] 
협회장은 출신에 관계 없이 업계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어야 되고 회원사의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고 업계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적임자가 와야 된다…

여신협회는 다음달 7일 후보 3인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1인의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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