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백서, 두 번째 저작권자가 등록됐다
비트코인 백서, 두 번째 저작권자가 등록됐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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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비트코인 백서에 대한 저작권을 등록한 두 번째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펀드 마블루스 피치 캐피탈(Marvelous Peach Capital)의 CEO 웨이 리우(Wei Liu)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저작권청(U.S Copyright Office)에 비트코인 백서 저작권 등록을 신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백서 저작권을 등록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과 누구나 저작권을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비트코인 백서 저작권 등록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 증명이 사토시임을 증명하는 것이라면 누구라도 사토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백서에 대한 저작권을 가진 사람은 두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저작권청은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에 비트코인 백서의 저작권을 인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기관이 크레이그 라이트를 사토시 나카모토로 인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저작권청 측은 이에 대해 “저자의 필명이 가명인 경우 신청인과 저자의 연관성을 조사하지 않는다”며 저작권 인정이 공식 소유권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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