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서비스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금융당국에 증권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습니다.
토스 관계자는 31일 “토스증권(가칭) 설립을 위해 30일 금융당국에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신청했다”며 “증권사 설립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왔고 인터넷은행 설립과는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현재 모바일 전용 증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토스는 현재 앱 내에서 신한금융투자와 제휴해 펀드소액투자, 해외주식투자 등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증권사 설립을 허가받는다면 토스 누적 가입자가 1100만 명에 이르는만큼 증권업계에 새로운 구도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2개월 내에 인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에 토스증권의 예비인가 여부는 7월 중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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