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토리, 코스닥 상장 추진… “오는 7월 목표”
에이스토리, 코스닥 상장 추진… “오는 7월 목표”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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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증권신고서 제출 예정…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대표이사 이상백)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에이스토리는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에이스토리의 주요 작품으로는 ‘신데렐라 언니’(2010년), ‘시그널시즌1’(2016년), ‘우리가 만난 기적(2018년), ‘백일의 낭군님’(2018년), ‘킹덤시즌1’(2019년) 등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장르물을 대중화시킨 시그널은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아 일본과 중국 등에서 리메이크 됐으며 아시아 시장을 넘어 전세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킹덤시즌1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선택한 첫 번째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 당시부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현재 에이스토리는 킹덤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킹덤시즌2’를 촬영 중입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 연구원은 라며 “올해 하반기 에이스토리의 기업공개(IPO)가 매우 뜨거울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위지윅스튜디오는 장기적 관점인 다양한 콘텐츠와 뉴미디어의 CG/VFX 수주 증가에서 업황 변화에 따른 큰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내 방송사의 외주제작사에서 넷플릭스 외주제작사로 거듭나면서 최소한으로 보전되는 수익성이 15% gpm이 보장되고 있다”며 상장 이후 전망을 긍적적으로 점쳤습니다. 

한편 에이스토리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이달 중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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