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금융투자업계 CEO들, 국회에 자본시장개혁법안 통과 호소
[리포트] 금융투자업계 CEO들, 국회에 자본시장개혁법안 통과 호소
  • 이승용
  • 승인 2019.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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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앵커]

국내 금융투자업계 CEO들과 국회의원들이 만나 국내 자본시장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업체 CEO들은 여야 의원들에게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건의했습니다.

이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민병두)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과 금융투자업계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투자업계 현안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국회의원으로는 민병두 정무위원장과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간사, 김종석 자유한국당 정무위원회 간사를 비롯해 고용진, 김병욱, 성일종, 이학영, 장병완, 전재수, 주호영 의원 등이 참석했고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비롯해 주요 증권사 대표들과 자산운용사 CEO들이 참석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증권거래세 인하 사례처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입법과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발표/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일상에서 힘써주시고 계신 대표님들께서 느끼시는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을 진솔하고 가감 없이 말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번 간담회에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여러 정책 과제들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자본시장 혁신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습니다.

현재 여야 대치상황 때문에 자본시장 혁신과제 관련 법안은 통과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자본시장 혁신을 위해서는 관련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발표/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자본시장 혁신과제는 국가 경제의 한 축으로 자본시장이 해나가야할 혁신자본 공급과 신성장 촉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입니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번 현장간담회를 통해 입법과정에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더 반영될 것이라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정림 KB증권 대표

[하단/박정림 KB증권 대표]

“들어가봐야 알겠어요. 오늘 시작이라서...”

이번 현장간담회가 자본시장 혁신과제 관련 법안이 국회 대치상황을 넘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될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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