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열전 ⑤] KB증권, 6월3일 발행어음 전격 출시
[증권사 열전 ⑤] KB증권, 6월3일 발행어음 전격 출시
  • 이승용
  • 승인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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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27일 KB증권 여의도 영업부에서 열린 'KB able 발행어음' 출시 기념행사에서 이종구 고객(가운데)과 KB증권 박정림 사장(오른쪽), 김성현 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KB증권 여의도 영업부에서 열린 'KB able 발행어음' 출시 기념행사에서 이종구 고객(가운데)과 KB증권 박정림 사장(오른쪽), 김성현 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이 발행어음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발행어음 시장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의 3자 경쟁 구도가 됐습니다.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이 3일 ‘KB able 발행어음’을 전격 출시했습니다.

이는 KB증권(신용등급 AA+/한신평, 한기평)이 직접 발행하고 원금과 약정된 이자를 지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유동성 투자상품입니다.

‘KB able 발행어음’은 원화/외화 약정식, 수시식 상품을 비롯해 원화 적립식 상품으로도 출시됐습니다.

제공 금리는 개인고객 대상 세전기준으로 1년 만기 약정식의 경우 연 2.3%(원화)/연 3.0%(외화)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수시식의 경우 연 1.8%(원화)/연 2.0%(외화)입니다.

KB증권은 1회차에 우선 5500억 원(원화 5천 억원/외화 500억 원)을 발행합니다. 1회차 발행이후 고객 수요구간을 분석해 빠른 시일 안에 2회차 발행을 계획 중입니다.

KB증권은 연간 2조 원대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 발행어음 사업자인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과 격차를 빠르게 좁혀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B증권은 발행어음 출시를 기념해 금리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7월 말까지 KB증권 CMA 최초 신규 개인 고객 중 선착순 5만 명을 대상으로 연 5.0%(세전)의 특판 금리를 3개월간 100만 원 한도로 제공합니다. KB증권 신규 거래법인을 대상으로는 연 2.5%의 특판 금리를 1개월간 10억 원 한도로 제공합니다.

개인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게는 연 5.0%의 특판 금리를 1년 약정 기간 동안 월 최대 50만 원 한도로 제공합니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공동대표는 발행어음 시작과 관련해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정림 대표는 “그동안 많은 준비를 충실히 해 온만큼 KB증권의 발행어음을 신규 수익원 및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함은 물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대표상품으로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현 대표는 “발행어음은 초대형IB의 핵심사업으로, 고객에게는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 기업들에는 상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IB부문이 발행어음 자산을 운용하는 만큼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현하여 중소/중견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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