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페이스북이 CFTC(미국선물거래위원회)와 내년에 출시 예정인 글로벌 코인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FTC의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 위원장은 “이번 논의는 페이스북 코인이 CFTC의 규제 범주에 해당하는지 정도를 확인하는 아주 초기 단계”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비트코인의 경우 대부분은 현금을 기반으로 하는 것 보다는 선물을 통해 이루어져 우리의 관할 아래 있지만, 페이스북 코인은 이를 논하기에는 너무 이른 상태”라고 부연했습니다.
페이스북은 해당 논의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페이스북은 오는 2020년 자체 스테이블 코인인 글로벌 코인을 발행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해당 코인은 왓츠앱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결제 수단으로 쓰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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