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네들란드 헤이그서 "5G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 기조연설
황창규 KT 회장 네들란드 헤이그서 "5G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 기조연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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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헤이그서 열린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 참가
'미래산업, 5G' 주제로 연설
황창규 KT 회장이 6월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월드포럼(World Forum)’에서 열린 GES 2019 ‘미래산업: 5G, 왜 열광하는가’ 세션에서 ‘미래산업 5G’를 주제로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KT)
황창규 KT 회장이 6월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월드포럼(World Forum)’에서 열린 GES 2019 ‘미래산업: 5G, 왜 열광하는가’ 세션에서 ‘미래산업 5G’를 주제로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KT)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미국 국무부와 네덜란드 정부의 초청을 받아 참석한 GES 2019 기조연설에서 “5G 혁신을 위해 각국 정부의 협조와 전 세계 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황 회장은 “5G가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이종산업간 협력과 융합, 정부의 지원, 5G 생태계 조성 등이 중요하다”며 폼페이오 장관 등 글로벌 리더들에게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과를 설명하는 동시에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GES(Global Entrepreneurship Summit)는 기업가, 창업가, 벤처투자가, 비영리기관,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토론, 혁신방안을 논의하는 행사입니다.

2010년 미국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 열린 GES 2019는 미국과 네덜란드가 ‘미래가 지금이다(The Future Now)’를 주제로 공동 주최했습니다.

이번 GES 2019에는 전 세계 약 2000명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연결성과 에너지, 헬스, 식량, 물 등 5대 어젠다를 중심으로 총 56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황 회장은 5G∙AI∙제조 등 미래산업 3개분야 중 5G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대표연설을 맡았습니다.

황 회장은 “지난 4월 3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했으며, 가입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KT는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5G는 LTE에 비해 21개월 빨리 표준화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5G는 B2C보다 B2B 영역이 더 클 것인데 KT는 수많은 B2B 협력사례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GES 2019에는 미국 폼페이오 장관, 네덜란드 스테프 블록(Stef Block) 외교부 장관, 시그리드 카그(Sigrid Kaag) 국제통상개발협력부 장관, 5일 미국 마이클 크랫시오스(Michael Kratsios) 백악관 기술정책 부보좌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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