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戰②] '전기차 충전' 사업 시동 거는 한국전력공사
[에너지戰②] '전기차 충전' 사업 시동 거는 한국전력공사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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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종갑)가 전기차 충전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한전은 자체 전기차 충전서비스 브랜드 'KEPCO PLUG'를 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기능도 개선했습니다. 기존에는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이용 가능했으나, 아이폰 앱을 추가 개발하면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한전 전기차 충전서비스 이용고객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와 실시간 충전기 상태(충전중·고장 정보, 충전진행률 등)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R코드 결제 기능을 통해 회원카드나 신용카드 없이도 스마트폰만으로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한전-대구광역시 간 에너지신사업 추진협력 MOU 체결 기념사진,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좌측)과 김종갑 한전 사장 [사진=한국전력공사]
한전-대구광역시 간 에너지신사업 추진협력 MOU 체결 기념사진,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좌측)과 김종갑 한전 사장 [사진=한국전력공사]

앞서 한전은 4일 대구광역시 두류공원에서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 준공식을 갖고, 에너지신사업 추진 협력 MOU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두류공원에 설치된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는 최대 8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시간도 10분대로 단축되었습니다. 에너지신사업 추진 협약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에너지효율화 사업 및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의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대구시 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 구축, 에너지 다소비 공장·빌딩 에너지 관리, 스마트빌딩 실증 사업 등입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대구광역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우리나라 친환경 에너지신(新)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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