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세청, 암호화폐 소득세 탈루 잡는다
일본 국세청, 암호화폐 소득세 탈루 잡는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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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6일(현지시간) 닛케이신문은 일본 국세청이 오는 7월부터 암호화폐 소득세 탈루 적발을 위한 전담팀을 발족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과세 회피 전담팀으로, 200명 규모로 구성됩니다. 여기에 암호화폐 통화 거래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 것입니다.

전담팀은 암호화폐 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고객데이터 및 자체 수집을 통해 데이터를 면밀히 확인합니다. 특히, 상습·고액 세금 탈루에 대해서도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일본은 지난 1월부터 암호화폐에 대한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기준 일본 국세청의 조사 결과, 암호화폐 소득세 탈루 규모는 약 100억 엔(한화 약 1000억원, 개인 50건, 법인 3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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