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우·중흥·대방건설, 파주 운정 동시 분양 "한파 이겨낸다"
[리포트] 대우·중흥·대방건설, 파주 운정 동시 분양 "한파 이겨낸다"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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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경기 북부의 대규모로 조성되는 운정신도시는 GTX-A, 지하철3호선 연장 사업 등 교통호재로 주목 받고 있는 곳입니다.
다음주 운정신도시 마지막 개발지구인 운정 3구역에서 대규모 동시 분양이 시작됩니다.

서청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운정 3지구는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입니다.

운정신도시 3지구에서 사업 시행 12년 만에 처음으로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오는 14일 운정3구역에서 3개 건설사가 견본주택을 열고 모두 2800여 세대를 동시분양합니다.

대우건설은 운정신도시파크푸르지오 710세대를 A14블록에,
중흥건설은 운정 중흥S-클래스 1262세대를 A29블록에,
대방건설은 운정1차 대방노블랜드 820세대를 A28블록에 공급합니다. 

동시 분양의 경우 청약과 당첨 발표일이 같아 중복 청약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운정 3지구 분양은 당첨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영진 중흥건설 홍보팀장]
"(운정3지구는)그동안 공급이 쭉 없다가 이번에 3개사가 동시에 오픈을 하는 계획을 갖고 있어서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고 또 방문도 많이 해주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운정신도시는 지하철 3호선 연장이 예정되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또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오갈 수 있는 GTX-A사업이 이달 본격 추진될 예정이어서 시장 기대가 높습니다.

[최준열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
"지하철 3호선 연장,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김포-파주간 등이 추진되면서 교통호재가 줄을 잇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나 GTX-A노선이 2023년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운정3지구는 715만 제곱미터 용지에 약 3만5706가구가 들어설 메머드급 도시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향후 교통 편의 증가로 서울 배후도시 역할까지 기대되는 상황.

동시 분양으로 수요자 눈과 귀가 쏠린 가운데, 분양 한파를 이겨내고 웃음을 짓게 될 단지는 어디가 될지 시장의 이목이 운정 3지구를 향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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