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지난 8일과 9일 양일 간 일본 후쿠오카(Fukuoka)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G20 Finance Ministers and Central Bank Governors Meeting)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암호화폐 규제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으며, 암호화폐 규제 관련 공동 성명이 발표됐습니다.
공동 성명 내용에는 암호화폐를 포함한 기술 혁신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금융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투자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자금 세탁 등의 리스크는 경계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마련한 표준안을 준수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국제회의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논의가 진전되면서 향후 각 국가들의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에도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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