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자동차보험료 또 인상… 소비자 부담 줄이는 방법은?
[빡쎈뉴스] 자동차보험료 또 인상… 소비자 부담 줄이는 방법은?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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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올 들어 두번째 車보험료 인상 돌입
올해 1월, 3∼4% 올린 데 이은 추가 인상
보험다모아-카히스토리 연계… 보험료 직접 비교·조회 가능
차량 번호·개인 정보 입력만 하면 ‘무료 가격비교’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가 줄줄이 인상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인데요.

부담스러운 보험료를 좀 더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제시되고 있다고하는데요.  송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들어 두번째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손보사별로 최소 1%에서 최대 1.6%까지 인상폭이 결정됐습니다. 

먼저 지난달 29일, 악사손해보험이 보험료 1.5% 인상을 시작으로 이달 6일부터 KB손해보험은  1.6%, 7일과 8일에는 삼성화재와 화손해보험이 각각 1.5%를 인상했습니다.

이어 현대해상과 DB손보, 흥국화재는 10일부터 각각 1.5%, 1.0%, 1.4%씩 올립니다. 메리츠화재는 오는 15일부터 1.2% 비싸집니다.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손해율 악화로 올해 1월에 3∼4%를 올린 데 이은 추가 인상입니다.

대법원이 지난 2월 육체노동자의 가동연한(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올려야 한다고 판단하면서 이를 반영한 개정 표준약관이 지난달 1일부터 적용됐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약 1.2%의 인상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게다가 지난 4월부터 중고차 시세 하락 보상금 지급 범위가 확대돼 출고된 지 5년 이하의 차량은 사고 시 시세하락분을 보상해줘야 합니다. 이에 따른 추가 비용도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업계는 당초 최대 2%까지 인상요인이 있다고 추산했지만 소비자 부담을 감안해 인상폭은 최대 1.5%로 최소화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업계에선 올 하반기부터 자동차 보험료 인상 효과가 나타나면서 실적 개선은 물론 손해율 안정화까지 기대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 
보험료 인상을하면 실적에 미치는건 경과보험료거든요. 1년이 지나야 손해율에 100%반영이 됩니다. 올해 1월달에 올렸잖아요. 조금이라도 반영되는건 올해 하반기부터일겁니다. 3차인상은 쉽지않다라고 보고 있고요..

하지만 연이은 자동차보험료 인상 부담으로 소비자 부담은 커진 상황. 어떻게하면 줄일 수 있을까요?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소비자들이 굉장히 쉽게 내 차의 보험료를 내가 원하는 조건들로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게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보험상품 비교 플랫폼 '보험다모아'를 전면 개편한 것입니다. 

중고차 구매시 차량의 사고 내역 등을 조회하는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에서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를 직접 비교·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험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인화면에 주요 보험종목을 연관 이미지와 함께 배치했습니다. 

자주하는 질문(FAQ), 게시판(Q&A) 등 홈페이지 이용관련 메뉴들은 이미 한눈에 찾기 쉽도록 별도의 화면으로 구성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차량 번호와 개인 정보를 입력만 하면 자동차보험료를 손쉽게 조회는 물론 무료로 가격 비교까지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즉, 나에게 맞는 저렴한 상품을 쉽게 고를 수 있습니다.

[이승욱 보험개발원 정보서비스2팀장] 
카히스토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자동차보험 관련해서 보험상품 이용 편의성 증대를 통해서 보험다모아 서비스를 활성화하는게 주목적이었습니다. 카히스토리에서는 보험다모아의 상품비교서비스를 무료로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할 수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강화시켰습니다. 

을 하반기에는 자동차보험 9개 할인특약 외 차선이탈 경보장치등 첨단안전장치 할인특약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일부사들은 부담스러운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걸으면 할인혜택 등 각종 할인특약을 내세우고 있어 살펴볼만 합니다. 

빡쎈뉴스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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