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헌 옷·잡화 수거하는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현대百, 헌 옷·잡화 수거하는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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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함께하는 이색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은 현대백화점이 올해로 5년째 진행하는 있는 고객참여형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지난 2015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6만 여명의 고객이 참여해 헌 옷이나 잡화 37만여 점을 기부받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현대백화점은 고객으로부터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신발·가방 등을 기부받을 예정입니다. 각 점포별로 물품을 5개 이상 기부하는 고객(선착순 300명)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5천원)도 증정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캠페인의 수익금 전액과 같은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해, 서울 지역 7개 초등학교 교실(150학급)에 산소 발생과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 식물을 보급하는데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무역센터점 6층 행사장에 숲을 조성하는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 팝업스토어를 열고, 20여 종의 공기정화 식물을 판매합니다. 판매 수익금의 절반은 초등학교 교실 내 공기정화 식물을 공급하는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들어 환경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고객들의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 참여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백화점에서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관련 캠페인을 마련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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