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에쓰오일 새 대표이사 CEO에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씨가 선임됐습니다. 에쓰오일은 13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 1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된 알카타니씨를 대표이사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알-카타니 대표는 13일부터 임기를 시작합니다. 

신임 알-카타니 CEO는 지난 2016년부터 S-OIL의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인 사우디 아람코 쉘 정유회사 대표이사를 맡아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알-카타니 CEO는 사우디 킹파드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스위스의 경영대학원인 국제경영개발원에서 최고경영자 수업을 받았습니다. 이후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사우디 아람코에서 29년 간 근무하면서 생산,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알-카타니 CEO는 30년 가까이 석유화학 현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왔기 때문에 전문 지식과 경험이 매우 풍부하다”면서 “다가오는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대비해 석유화학 확장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에쓰오일의 전략적 성장과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낼 탁월한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도혜민 기자 dokiza@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