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손태승, 혁신성장기업에 우리금융 5년간 33조원 지원 ‘결단’
[리포트] 손태승, 혁신성장기업에 우리금융 5년간 33조원 지원 ‘결단’
  • 이승용
  • 승인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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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앵커]

우리금융그룹이 향후 5년 동안 33조 원을 혁신성장기업에 지원합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혁신금융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프로젝트를 이끈다고 합니다.

이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혁신금융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향후 5년간 창업·벤처·중소기업 등 혁신성장기업에 33조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금융의 이번 결정은 혁신성장과 핀테크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달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미래금융부'와 '디지털혁신부'를 신설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해석됩니다.

손태승 회장은 지난달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직접 위원장을 맡고 그룹사 CEO들도 위원으로 참여시키는 등 혁신금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14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각 추진단별로 2019년 추진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그룹사간 협업을 통해 혁신성장기업과 핀테크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신지원 추진단은 그룹사 관련 부서들과 함께 보증기관과의 연계지원 강화, 혁신성장기업 우대 및 맞춤형 상품 출시 등을 통해 혁신·창업·사회적 기업에 올해 5조4천억 원을 지원하는 등 향후 5년간 31조1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투자지원 추진단은 우리종금, 우리PE자산운용과 함께 1천억 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하는 등 향후 5년간 2조1천억 원을 혁신성장기업에 지원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이 손태승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혁신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하면서 앞으로 어떤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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