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척 지역에 진입해 풀무원녹즙 가맹점과 연계해 시음 활동을 진행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풀무원녹즙(대표 김기석)이 B2B(기업간 거래) 채널로 판로를 확장하며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풀무원녹즙은 400여개의 풀무원녹즙 가맹점과 2,700여명에 달하는 배송판매원 모닝스텝을 통해 전국으로 배송이 가능한 일일배송 유통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신규 개척하는 채널은 학교, 기업, 골프장 즉, B2B 채널입니다. B2B 시장을 개척하는 전문팀은 일일 배달이 어려웠던 미개척 지역에 진입해 풀무원녹즙 가맹점과 연계해 시음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고객에게 해당 소재지의 모닝스텝이 녹즙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이로써 풀무원녹즙은 기존의 사무실, 가정의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한 B2C 채널 중심에서 단체납품이 가능한 B2B 채널로 시장을 확장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고객층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풀무원녹즙이 진출하고 있는 B2B 채널은 학교부터 기업체까지 다양합니다.
SK 하이닉스 직원을 대상으로 풀무원프로바이오틱 유산균 음료 16,000여개를 직원 급식에 제공하는가 하면, 지난 5월에는 ‘코바코 돈가스’를 운영하는 외식기업 ㈜호경에프씨의 가맹점주들에게 녹즙과 프로바이오틱 제품을 지원했습니다.
수도권의 케이터링 업체에는 풀무원녹즙의 B2B 채널 전용 제품 ‘니어 네이처’ 건강즙 4종(블루베리,석류,헛개,홍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교 급식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입니다. 풀무원녹즙은 서울 지역 11개 학교의 급식 메뉴에 녹즙 제품을 지원한데 이어, 필드 이동이 많은 직업의 특성상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골프장 캐디를 위해 ‘서원 밸리&힐스’의 직원 식당에 녹즙 전용 냉장고를 설치, 식사 후 신선한 녹즙으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풀무원녹즙은 국군복지단의 온라인몰에 B2B 전용제품 ‘니어 네이처’ 제품을 입점했습니다. 향후에는 지역 노인 복지관과 연계해 바른 먹거리 교육과 녹즙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드릴 예정입니다.
오정훈 풀무원녹즙 멀티채널팀 팀장은 “풀무원녹즙은 더 많은 고객들에게 녹즙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B2B 채널 개척을 위한 팀을 신설하고, B2B 전용 제품 라인업을 정비했다”며 “녹즙과 건강즙, 유산균 등 현재 보유한 제품을 기반으로 앞으로 대용량 아침대용식, 샐러드, 스무디 음료 등 B2B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맞춤 음료와 식단, 서비스로 B2B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풀무원녹즙은 풀무원 계열의 로하스 프레시 마켓 올가홀푸드 130개 매장에 지난 5월 녹즙과 칼로리 조절 전문 프로그램 잇슬림을 런칭하는 등 녹즙의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급변하는 유통 시장 환경과 건강 소비 트렌드에 맞게 온라인 채널을 통한 소비자 공략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2030 소비자 공략을 위해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시음신청을 운영 중이며 ‘위러브’, ‘노니&깔라만시’ 등 자사 베스트 셀러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