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앵커] 블록체인이 개인과 기업, 개인과 국가를 넘어 국가와 국가간의 정보 교환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삼성SDS는 앞으로 확장될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위해 세가지 해법을 제시하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배태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양한 정보를 블록에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해 보관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 '블록체인'

데이터 위조나 변조가 불가능해 차세대 저장 기술로 각광받으며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해결해야 할 숙제도 생겼습니다.

[홍원표 / 삼성SDS 대표 : "다양한 업종에서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시도는 굉장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을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적용하면서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중요한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고..."]

업종간 융복합 서비스의 필요성과 서로 다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간 연결. 그리고 쉽고 빠른 블록체인의 적용과 확장입니다.

이같은 숙제에 대해 삼성SDS가 '3C'를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컨버전스(융복합)와 커넥티비티(연결), 클라우드입니다.

컨버전스로는 헬스케어와 금융을 결합한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를 오는 8월말 선보입니다.

의료기관과 보험사,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과 손잡고 서비스를 구축합니다.

또 현재 중국 천진공항과 인천공항의 항공화물 무역 정보 교환 사업을 시작으로 국가간 블록체인 연결도 확대합니다.

이와함께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청과 ABN·AMRO 은행과 공동 개발한 플랫폼을 공개해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물류 정보망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홍혜진 / 블록체인 센터장 : "블록체인은 굉장히 많은 기술들이 나오고 있고, 그 기술들 중에는 국가별로 지원하고 있는 기술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국가간 연결을 하려면 서로 다른 기술들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저희는 다른 기종간의 블록체인 연결을 저희의 솔루션으로 제공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테스트까지 할 수 있는 삼성SDS의 넥스레저 유니버설 테스트넷을 클라우드를 통해 무상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늘리고 블록체인 생태계도 확대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의지입니다.

팍스경제TV 배태호입니다.
 

배태호 bth@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