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공인회계사회장 “올해 비영리부문의 회계개혁 원년될 것”
최중경 공인회계사회장 “올해 비영리부문의 회계개혁 원년될 것”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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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남 한영회계법인 공인회계사, 감사로 선출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회계개혁은 이제 2막이 남았다"며 "올해는 감사인 공영제도를 통한 비영리부문의 회계개혁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19일 오후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공인회계사회 제65회 정기총회에서 "회계개혁은 회계 투명성을 제고해 국민 모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개혁 과정에서 미처 살피지 못한 불합리한 상황이나 문제점 등이 발견된다면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40년 만에 이뤄진 회계개혁이 정착되는 과정에서 어려운 문제와 위기와 마주치겠지만 그때마다 나보다는 전체를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은 "회계개혁은 공인회계사의 이익을 위해 시작된 것이 결코 아니다"며 "업계 전체가 아닌 일부의 기득권 유지나 단순히 불편하다는 이유로 회계개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회계사 전체의 위상정립을 위해서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인회계사란 직업은 회계 전문가에서 벗어나 산업·경제 전문가로 영역을 넓혀 산업발전과 경제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2만3000명의 공인회계사는 회계투명성과 감사인의 독립성을 확립하겠다는 초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성남 한영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감사로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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