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 “포인트 메이크업·더마코스메틱 화장품 용기로 사업 확대”
[리포트]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 “포인트 메이크업·더마코스메틱 화장품 용기로 사업 확대”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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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 앵커멘트 】
화장품 용기 개발 업체 펌텍코리아가 코스닥 시장에 노크합니다. 코스닥 상장으로 기존 제품의 사용방식을 개선하고 차별화한 제품을 개발해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는 포부인데요.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펌텍코리아가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합니다.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통해 ‘포인트 메이크업과 화장품, 피부과학을 더한 ’더마코스메틱‘ 화장품 용기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이사 】 
상장 이후에는 제약 쪽으로 근접된 더마코스메틱 용기, 색조 쪽으로 조금 더 진출해서 립스틱 용기 쪽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더마코스메틱의 경우) 용기로서 퍼스널라이징을 구현할 수 있는 이런 제품들을 기획을 끝냈고 개발 중에 있습니다. 립스틱에는 밀폐기능을 넣어서 기능 추가 뿐만 아니라 사용방식 이런 부분들을 차별화… 

2001년 설립된 펌텍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화장품 펌프 튜브 용기를 개발한 업체입니다. 한때 화장품 한류 열풍의 시초가 됐던 BB크림 성장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콤팩트 용기에 펌프 엔진이 적용된 에어리스 콤팩트는 물론 스틱형 제품의 선블럭인 선스틱 등 여러 화장품 용기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 화장품 업체인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을 비롯해 해외 메이저 업체인 로레알, 에스티로더 P&G 등 총 300개사. 일부 사에 집중되지 않은 안정적인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자체모델을 통한 수익성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자체모델금형 비중이 전체매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고객확장성은 물론 고객 부침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이사 】 
과거에는 화장품 회사들이 개발을 주도해나가고 용기회사들은 화장품 회사들이 시키는 일을 하청을 받아서 많이 했었어요. 지금은 용기개발에 대한 기능들이 용기회사쪽으로 많이… 저희도 이쪽 흐름에 적극 동참해서 그동안 내부 개발역량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화장품회사가 요청한 것만 만들지 않고 자체적으로 시장조사하고 연구를…

실적 역시 상승 중입니다. 3년 간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은 41%로, 지난해 영업익 245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29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시장 진입과 기존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2공장 신축으로 연 25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인 펌텍코리아.

펌텍코리아의 상장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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