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다음달 17일부터 3박 4일간 제주신라호텔에서 '제44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한국경제, 혁신과 성장의 새로운 길 찾자'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정부 경제부처 수장들과 기업CEO, 국내외 석학 등 600여 명이 모여 한국 경제 혁신과 성장을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제주포럼' 최초로 경제·산업·기업의 방향키를 쥐고 있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포럼 첫 날 홍 부총리가 '한국경제, 새로운 성장의 길'을, 다음날 성 장관이 '혁신을 통한 산업활력 회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경제와 산업 고도화 달성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을 들려줍니다.
또 박영선 장관은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구로조'를 주제로 발표해 대중소기업간 상생 지원을 위한 정부 정책을 소개합니다.
기업경영에 관한 전력들도 제시될 예정입니다.
올해 제주포럼 강연자 중 유일한 기업가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기업의 Breakthrough 전략, SV창출'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기업의 새로운 혁신 동력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필요성을 강연합니다.
이와 함께 제주포럼에서는 올해 다보스포럼 주제인 '세계화 4.0'을 제시한 리처드 볼드윈 스위스 제네바 국제경제대학원 교수를 초빙 '세계화 4.0 시대, 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서 한국 기업이 갖춰야 할 경영 전략을 강연합니다.
리처드 볼드윈 교수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의 제자입니다.
한편,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 신화를 만들었던 '언니 리더십'의 박세리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들려주는 '세상을 보는 균형, 금빛 리더십'도 이번 제주포럼에서 진행됩니다.
제주포럼 접수마감은 오는 7월 10일까지며, 문의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서비스팀으로 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