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베스터스포럼 2019' 개최..."선도적인 지위 유지 위해 기술 개발 강화"
삼성전자, '인베스터스포럼 2019' 개최..."선도적인 지위 유지 위해 기술 개발 강화"
  • 배태호
  • 승인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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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삼성전자 인베스터스포럼 2019'를 열고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설명회를 통해 삼성전자는 '5G 시대에 통신 장비 및 스마트폰,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5G와 스마트폰 혁신, 삼성 메모리 리더십 등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습니다.

첫번째 세션에 나선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무는 5G를 통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많은 것들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칩셋을 설계하고 만들 수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작업 등에서 경쟁업체들과 차별성을 갖고 있다며 "비용을 줄이고, 이익은 높이는 선택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나온 무선사업부 이종민 상무는 삼성은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새로운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5G 시대의 중심에는 스마트폰이 있다며, 스마트폰 기기 시장은 폴더블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등장과 증강현실 등 5G 기술 발전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은 선도적 지위를 지키는 한편 중저가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도 한층 강화한다는 발전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신경섭 DS부문 반도체연구소 상무가 나와 수십 년 동안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삼성은 1위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뛰어난 기술과 공정 과정을 갖고 있다며, 선도적 지위를 유지할 것을 공언했습니다.

삼성전자 인베스터스포럼은 삼성전자가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기업설명회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삼성전자는 회사 현안 및 기술, 미래 전략 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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