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바람의나라:연’ ‘테일즈위버M’…넥슨 신작 쏟아진다
[현장중계] ‘바람의나라:연’ ‘테일즈위버M’…넥슨 신작 쏟아진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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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넥슨이 하반기 신작을 공개하고 상반기 실적 만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넥슨이 PC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신작을 앞세워 상반기 부진했던 성적을 보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 나와 있습니다.

넥슨은 오늘 이곳에서 ‘넥슨 스페셜 데이’를 열고 하반기 선보일 7종의 신작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넥슨은 ‘바람의나라’와 ‘테일즈위버’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의 대표 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공개로 첫 포문을 열었습니다.

[김현/ 넥슨 부사장] : 다시 시작될 우리들의 이야기 ‘테일즈위버M’과 ‘바람의나라: 연’, 원작을 계승 발전시켜 새롭게 재해석한 두 타이틀의 최근 개발 소식과 서비스 계획을 공유합니다.

테일즈위버M는 독특한 BGM과 고해상도 2D 그래픽을 토대로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다이나믹한 전투 방식을 구현한 점이 특징입니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 맵 구조와 NPC(Non-Player Character), 몬스터 등 다양한 부분에서 원작의 감성을 해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태성/ 슈퍼캣 PD] : (목표로 두는 방향성은) 옛 바람의나라 그래픽 리마스터, 원작 게임의 모바일적 재해석, 극대화된 파티 플레이 그리고 강화된 커뮤니티 시스템입니다.

이로써 유저들은 세계 최장수 온라인 게임인 바람의 나라를 23년 만에 모바일 RPG로 즐길 수 있게 됐는데요.

넥슨은 오는 8월 ‘바람의나라 : 연’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하고 하반기 출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넥슨은 이날 신규 모바일 IP와 함께 온라인 신작 퍼블리싱까지 다양한 라인업 계획을 밝혔는데요.

신규 IP 모바일 시장에 도전하는 ‘카운터사이드’와 PC 온라인 신작 ‘커츠펠’의 국내 퍼블리싱 소식을 전했습니다.

‘카운터사이드’는 또 다른 현실인 이면세계를 배경으로 한 서브컬처 게임으로, 올해 3분기 중 테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코그가 개발한 ‘커츠펠’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3인칭 프리뷰 시점의 듀얼 액션 게임으로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넥슨은 이날 일본 시장 공략 계획도 밝혔습니다.

올 여름 일본 출시를 목표로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와 퍼블 액션 RPG ‘아크 레조나’ 등을 준비 중인데요.

넥슨의 올해 1분기 매출은 9498억원(931억엔)으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5367억원(526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했는데요.

하반기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구축한 넥슨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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