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보장 플러스 토큰, 폰지 사기 혐의 용의자 6명 검거
고수익보장 플러스 토큰, 폰지 사기 혐의 용의자 6명 검거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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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1일(현지시간) 중국의 봉황망 블록체인((凤凰网区块链))은 공식 SNS를 통해 “바누아투에서 불법 인터넷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용의자들은 플러스토큰 폰지 사기혐의에 연루된 창립자로 추정된다는 것입니다.

플러스토큰의 암호화폐 월렛은 입금만 가능하고 출금이 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돼 왔습니다. 플러스토큰 측은 비트코인 거래량 급증으로 네트워크가 지연돼 출금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출금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플러스토큰은 신규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형태의 폰지 사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플러스토큰은 암호화폐 투자로 매달 9~18%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광고해왔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플러스 토큰 사태로 인한 피해액을 약 200억 위안(한화 약 3조 3,972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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