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희 박사와 김동은 뉴지랩파마 대표를 뉴지랩파마코리아의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뉴지랩(대표 박대우)이 임상관리 계약을 체결하며 4세대 대사항암제 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뉴지랩은 뉴지랩파마와 100% 연결자회사인 ‘뉴지랩파마코리아’가 대사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뉴지랩파마는 뉴지랩이 100% 지분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사업 법인입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뉴지랩파마코리아는 대사항암제 후보물질인 KAT(KoDiscovery Anti-Cancer Technology)와 관련해 미국, 유럽 및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의 임상개발 관리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이에 발맞춰 뉴지랩파마코리아는 국내 대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 출신인 한신영 이사를 비롯한 임상관리 전문인력도 영입 완료했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바이오 자회사인 뉴지랩파마는 지난 6월 미국 항암 신약물질 개발 전문기업인 ‘고디스커버리’로부터 항암제 기술을 라이선스-인(기술이전)해 4세대 대사항암제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3-브로모피루브산 물질을 기반으로한 파이프라인 ‘KAT’를 바탕으로 대사항암 치료 신약 개발을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KAT은 암세포의 대사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인 헥소키나아제2와 결합해 에너지원인 ATP생성을 저해해 사실상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항암요법”이라며 “핵심 물질인 3BP의 효능을 입증하는 수많은 연구결과들이 논문으로 발간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는 1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디스커버리 설립자이자 3BP 물질을 기반으로 대사항암치료제 KAT를 개발한 장본인인 고영희 박사와 김동은 뉴지랩파마 대표를 뉴지랩파마코리아의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임상관리 추진과 추가적인 파이프라인 확보 등을 통해 제약∙바이오 사업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