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이웃에 세제, 화장품 등 생활용품 지원
- 올해 36억 원 상당 지원...총 누계 100억 원 넘어
- 애경산업, 어려운 상황에도 역대 최대 기부
[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앵커] 가습기 살균제 판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애경산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들을 위해 30억 원 넘는 생활용품을 지원하기로 한건데, 8년동안 총 지원금이 100억 원을 넘었습니다. 배태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애경산업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겁니다.
[현장싱크] 이윤규 / 애경산업(주) 대표이사
"올해로 8년째 이 행사를 함께 하면서, 애경산업이 서울시민에게 사랑과 존경을 실천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민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그리고 애경산업의 따뜻한 동행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기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제와 세면용품, 화장품 등 애경산업의 생활용품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올해 36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면서, 지난 8년간 누적 기부액은 1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렇게 기부된 물품은 서울 곳곳에 살고 있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시민에게 전달됩니다.
[현장싱크] 박원순 / 서울시장
"특히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기업들이 선행을 하지만 이렇게 큰 금액을 또 지속적으로 나누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닌데, 아마도 이런 착한 기업 이미지가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애경산업은 가습기살균제 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에도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기부'에서 역대 최대 기부를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빡쎈뉴스 배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