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LG전자(대표 정도현 조성진)가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6,522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잠정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5.4%, 지난 1분기 대비 27.6% 감소한 금액입니다.
매출액은 15조 6,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전분기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잠정 실적에 대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라며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 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 설명회를 통해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LG전자가 발표한 잠정실적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가전 부문에서 선전했지만, 스마크폰 부문의 적자폭 확대로 전체 영업이익으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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