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의 스마트폰과 LG전자(대표 정도현 조성진)의 대형액정패널 등, 한국기업이 생산하는 7개 제품이 지난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의 주요 매체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신문)이 8일 공개한 '2018년 상품·서비스 점유율 조사' 결과입니다.
공개된 자료 결과 한국기업이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분야는 전체 조사대상 74개 품목 중 스마트폰,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패널, 평면TV, D램,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스마트액정패널, 선박 등 총 7개 제품입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평면 TV, D램, 낸드플래시 메모리 등 다섯 제품, LG전자는 대형액정패널, 그리고 대우조선해양이 선박 분야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닛케이신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국기업은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반도체 등 첨단기술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상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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