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飛上 ⑦] 티웨이항공, 반바지‧샌들 허용 "진짜 ‘쿨'함 보여준다!"
[저비용항공사 飛上 ⑦] 티웨이항공, 반바지‧샌들 허용 "진짜 ‘쿨'함 보여준다!"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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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티웨이항공이 더운 여름철 반바지와 샌들을 허용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사무실 근무 직원 대상 캐주얼 복장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15일부터는 규정을 한층 더 완화시켜 반바지와 샌들까지 허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철 무더위에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에서 비롯됐습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이념을 가진 티웨이항공은 특히 조직 내 유연한 기업 문화 조성에 힘써오고 있으며, 지난해 5월 항공업계 최초로 관행을 깨고 승무원 두발 자유화를 실시했다"며 "겉모습에 치중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승무원의 본업인 안전과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어 현장에서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사무실 근무자 대상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근무하는 유형 외에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의 총 3가지 유형 중 선택해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이는 출퇴근 전후로 개인별 생활 패턴에 따라 자기계발을 도모하고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자녀가 있는 직원도 육아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제도입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기업 문화 정착은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향상시키며, 이는 결과적으로 최고의 고객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다”며 “앞으로도 ‘워라밸’ 확산 문화에 발맞춰 구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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