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에어컨 부품 수급 지연…소비자 분통
[빡쎈뉴스] 에어컨 부품 수급 지연…소비자 분통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6~8월 피해사례 증가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매년 여름 반복되는 에어컨 소비 피해. 성수기 에어컨 부품수급 지연의 문제를 넘어 소홀한 서비스센터 관리, 설치기사 인력 부족 등 제조업체에 따른 다양한 원인이 얽혀 있는데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이유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 성수기에 따라 에어컨 소비 피해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에어컨 피해구제 신청은 여름이 시작되는 6월과 8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에어컨 상담 건수 증가율은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에어컨 내부 부품수급 지연으로 인한 설치 지연 등 AS 관련 불만이 가장 많았습니다.

제조업체로서는 사전에 에어컨 부품 수요 예측을 못한 점도 문제지만 소비자에게 관련 지침을 정확히 알려주지 않는 등 소홀한 서비스센터 관리 또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위니아대우 에어컨서비스 피해자] : 서비스센터가 (위니아대우) 직영이 아니라 (하도급업체와) 계약을 맺어서 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건마다 직원들이 수당을 받기 때문에 그랬을 거라고 죄송하다고…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가전제품 부품수급 지연으로 인해 피해가 지속될 경우 새 제품으로 교체해주거나 환불 처리를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업체는 부품 수급이 늦어지고 있다고 둘러댈 뿐 피해 소비자에게 아무런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업체의 책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 수리를 못할 경우 감가상각을 하고 그 부분에 대한 환급처리를 하는 거거든요. 일차적으로 업체가 (부품) 수급을 못했다고 하면 그 부분은 전적으로 업체의 책임이기 때문에 그로 인해 소비자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보상)해줘야…

실제로 이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에서는 사전점검 제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AS 지연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사전점검서비스 기간을 이주일 늘렸습니다.

LG전자의 경우, 사전점검서비스 이용 고객이 전년 대비 70%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여름철 성수기 대비 예상보다 많은 분량의 부품을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가전업체 관계자] : 피해보상 규정에 의거 감가상각률 적용해서 환불처리 하고 있거든요 저희 같은 경우는. 부품을 더 보유해서 재고를 안고 가지 부품이 단종되거나 하는 부분은 거의 없어요.

반복되는 여름철 에어컨 피해 해결을 위한 전반적인 업계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