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수소경제 주역으로 자리매김”
[리포트]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수소경제 주역으로 자리매김”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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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한국가스공사가 10개월 만에 사장 직무대리 체제를 끝내고 신임 사장을 맞았습니다. 채희봉 신임 사장은 취임식 자리에서 가스공사를 수소경제의 주역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포함해 성장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도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채희봉 신임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정승일 전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로 자리를 옮기면서 10개월 만에 새로운 사장을 맞은 가스공사 입장에선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상황입니다.

채희봉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네 가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가장 먼저 변화하는 국제 천연가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과감한 자원 개발 사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채희봉 / 한국가스공사 사장 : (셰일가스로 대변되는) 국제 천연가스 시장의 변화를 정확히 읽어내고, 셰일가스 투자 전략을 포함하여 자원 개발 사업 전략을 짜고 과감하게 실행해 나갑시다. ]

또 최근 정부가 주력하고 있는 수소사회에선 가스공사가 주역으로서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북경제협력에 대해선 천연가스가 기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도 공기업인 공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하면서, 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상생협력위원회를 설치해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채 사장은 취임식에 앞서 공사 노동조합과 상생 협력을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대립각을 세워왔던 노조와 함께 가스공사의 발전 방안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겁니다.

채희봉 사장의 임기는 앞으로 3년. 수소사회를 앞두고 가스공사의 역할이 커진 만큼 채 사장이 이끌어 갈 가스공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빡쎈뉴스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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