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 ‘VR안전체험교육장’ 신설
롯데하이마트,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 ‘VR안전체험교육장’ 신설
  • 조준혁 기자
  • 승인 2019.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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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조준혁 기자] 

롯데하이마트 물류센터 직원들이 15일 경기도 이천시에 새롭게 오픈한 ‘VR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는 15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 중부물류센터에 ‘VR 안전체험교육장’을 열었습니다.

‘VR 안전체험교육장’은 전문적으로 배송과 설치를 담당하는 CS마스터가 안전하게 상품을 배송, 설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체험 중심 교육장입니다. 

15일 열린 오픈식에는 김진호 영업본부장을 포함해 롯데하이마트 임직원 5명, 고광재 교육홍보본부장을 포함한 안전보건공단 임직원 4명, 그리고 파트너사 임직원 6명 등이 참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의 ‘VR 안전체험교육장’은 총 119평 규모로 가전 유통업계 최대 규모입니다. ‘VR 안전체험교육장’은 롯데하이마트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이용하게 됩니다.

교육프로그램은 물류 업무 각 과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총 5가지로 구분해 구성됐습니다. 이론교육과 일반안전 교육은 안전장비 미착용 시 위험성, 화재 및 감전 체험, 완강기 이용법 등으로 진행됩니다.

‘VR 체험교육장’에는 창고안전, 배송 안전, 설치 안전을 교육하기 위한 가상현실 영상 시청 고글과 함께 4D 전동의자, 컨트롤러, 조이스틱, 운전대 등이 구비됐습니다.

교육대상자들은 지게차 작업, 고소 작업, 도로 운전 등 사고 위험이 많은 상황을 가정해 안전장비 착용 이유와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예방법을 학습하게 됩니다.

이날 오픈식에 참여한 김진호 영업본부장 등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과 고광재 교육홍보본부장을 포함한 안전보건공단 임직원들은 직접 VR 안전교육 시스템을 체험하며, 직원들에게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이론교육장에서 사고사례 동영상을 시청한 후 안전모, 감전 체험기기 교육 자재를 살펴봤으며 체험교육장으로 이동해 VR을 활용한 지게차, 안전운전, 실외기 설치 교육 등을 체험하며, 'VR안전체험교육장' 운영을 통한 기대효과를 드러냈습니다.

김진호 롯데하이마트 영업본부장은 “질 높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큼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VR 안전체험교육장’이 안전의식을 습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12월에는 유통업계 최초 사내 ‘안전관리 전문가’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에어컨 설치 시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비를 지급하고 실습 교육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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