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戰⑤] 현대오일뱅크, 전국 곳곳에 '전기차 충전소' 세운다
[에너지戰⑤] 현대오일뱅크, 전국 곳곳에 '전기차 충전소' 세운다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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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제작업체, 운영업체와 컨소시엄 구성해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왼쪽부터 차지인 최영석 대표, 현대오일뱅크 한환규 영업본부장, 중앙제어 신상희 대표 [사진=현대오일뱅크]
왼쪽부터 차지인 최영석 대표, 현대오일뱅크 한환규 영업본부장, 중앙제어 신상희 대표 [사진=현대오일뱅크]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정유사들이 전기차 충전사업에 잇따라 진출하는 가운데 현대오일뱅크는 전곳 곳곳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면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한환규 영업본부장, 중앙제어 신상희 대표, 차지인 최영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중앙제어는 국내 1위의 전기차 충전기 제작기업이며, 차지인은 충전기 운영 전문기업입니다.

앞으로 현대오일뱅크는 이들과 함께 ‘하이브리드 스테이션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까지 서울, 부산, 대구, 속초 소재 주유소와 대형 소매점 10곳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 운영할 예정입니다.  

발생하는 운영 수익은 세 개 회사가 합의한 비율대로 나누기로 했으며, 일정 기간 시범 운영 기간이 지나면 현대오일뱅크는 전국 2300개 자영 주유소에 수익모델을 전파할 계획입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수도권 일부 직영사업장에만 충전기를 운영 중인 경쟁사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 전국 거점 도시 내 대형 마트와 카페, 패스트푸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도 충전기를 설치하고 운영합니다. 

현대오일크 한환규 영업본부장은 “도심을 운행하는 소형차는 전기차로 빠르게 대체될 것”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복합에너지스테이션과 함께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미래차 연료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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