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등 7개 금융협회, 공동 '불법광고 시민감시단' 모집
은행연합회 등 7개 금융협회, 공동 '불법광고 시민감시단' 모집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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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 이상 소비자 300명 내외 모집 예정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한국대부금융협회 등 7개 금융협회는 시민들이 직접 온라인, 영업현장 등 다양한 매체의 허위·과장 금융광고를 찾아 신고하는 금융권 공동 '불법광고 시민감시단'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의 후속조치의 하나입니다. 

시민감시단은 금융분야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소비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각 금융협회로 이메일 접수를 받습니다. 300명 내외로 선발되며 선발된 인원은 9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15개월간 활동하게 됩니다. 

시민감시단은 금융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금융상품 광고 중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허위·과장광고를 신고하고 금융광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 수행합니다.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위해 신고수당을 내용에 따라 5000~1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고 제재금 부과대상이 되면 30만원 이내의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금융협회들은 시민감시단과 허위·과장광고의 감시 강화와 함께 각 금융사 및 감독당국과 업무 협력을 통해 허위·과장 광고로부터의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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