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15일(현지시간)부터 미 재무부의 국제 이슈 담당 차관보 히스 타버트(Heath Tarbert)가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신임 위원장 업무를 시작합니다.

히스 타버스 신임 위원장이 전임인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 위원장의 친 암호화폐적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히스 타버트 신임 위원장은 암호화폐에 대한 기조를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지안카를로 위원장은 타버트에 대해 “디지털 시장에 대한 자신만의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규제 기관을 개선해 나갈 수 있을만한 인물”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타버트 신임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인물로 지난달 미국 상원의 인사 청문회를 통해 차기 CFTC 위원장 임명 인준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는 미 재무부뿐만 아니라 주요 국제 기구에서 국제 금융 관련한 업무를 수행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 국제 금융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