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16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암호화폐 총괄은 “리브라에 대한 모든 우려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리브라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내용은 상원과 하원의 청문회를 앞두고 공개된 개막 연설문 내용에 담겼습니다.

그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리브라에 대해 우려했던 점들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잠재적인 문제점 해결을 위해 법률, 금융, 경제, 보안 분야의 규제를 준수할 뿐만 아니라 규제 당국 및 정책 결정자와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리브라와 같은 프로젝트는 미국이 아니어도 결국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암호화폐 총괄은 16일과 17일, 미국 상·하원에서 개최되는 리브라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