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제품군강화 전략 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따라 변신하는 '제품'...에어프라이어 사용자 '겨냥'
[식품업계 제품군강화 전략 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따라 변신하는 '제품'...에어프라이어 사용자 '겨냥'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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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편의형 비비고 왕교자’ 선보여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조리도구인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의 특성에 맞춰 제품 설계
 [식품업계 제품군강화 전략 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따라 변신하는 '제품'...에어프라이어 사용자 '겨냥' [사진=cj제일제당]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비비고 만두를 통해 냉동시장 분야를 선점한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 신현재, 손경식)이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편의형 비비고 왕교자’를 새롭게 선보이며 또 한번의 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출시는 최근 간편화된 조리법 트렌드를 반영,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조리도구인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의 특성에 맞춰 제품을 설계했습니다.

누구나 간편하게 ‘비비고 왕교자’의 맛과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조리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젊은 소비자층 공략을 위해 출시한 만큼 ‘비비고 왕교자’의 캐릭터를 만들어 제품 디자인에 적용했습니다. 각 제품의 특성에 맞춰 <비비고 튀긴 왕교자>는 태닝을 하고 있는 ‘비비고 왕교자’ 캐릭터를, <비비고 찐 왕교자>는 사우나를 즐기고 있는 ‘비비고 왕교자’ 캐릭터를 제품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비비고 튀긴 왕교자>는 에어프라이어에 특화된 제품입니다. 기름을 바르고 약 15분 동안 조리하던 기존 방식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프리프라잉(Pre-Frying) 공법을 적용했습니다.

고온에서 바삭하게 튀겨낸 후 급속 냉동해 조리 시 기름을 바를 필요 없이 에어프라이어 8분이면 한층 더 노릇하고 바삭한 만두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비비고 찐 왕교자>는 전자레인지에 특화됐습니다. 봉지째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만 돌리면 찜통에 갓 쪄낸 듯한 ‘비비고 왕교자’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팀 파우치에 담아 전자레인지 조리에도 만두 귀가 딱딱하지 않고 촉촉한 것이 특징입니다.

회사 측은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 등 최근 대세인 조리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인 만큼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2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4대 도시의 4,500 가구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에어프라이어 보유율은 38.2%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기그릴(39.1%), 인덕션(36.0%)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전자레인지는 92.7%의 보유율을 기록하며 대다수의 가정에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가 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 것처럼, 최상의 ‘비비고 왕교자’ 맛∙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편의형 제품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향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현지 만두 제품은 물론 다양한 미래형 제품까지 선보인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편의형 제품은 최근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인 만큼 <비비고 왕교자>에 대한 충성도 확대, 대표 만두 제품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등 브랜드 자산 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비고 왕교자>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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