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경력단절여성 취업 돕는다...'7년째 지원 계속'
효성, 경력단절여성 취업 돕는다...'7년째 지원 계속'
  • 배태호
  • 승인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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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효성이 서울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지원한다. (사진제공-효성그룹) 

효성(회장 조현준)이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며 '친여성 기업' 이미지 구축에 한창입니다.

효성은 17일 경력단절 여성, 여성가장, 중장년 여성 등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을 위해 서울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후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종로인력개발센터의 급식조리전문가, 사회복지실무자, 돌봄교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후원해 왔으며, 올해도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7년간 효성이 지원한 프로그램을 통해 약 200명의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올해는 6월부터 약 3개월간 4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ERP물류사무관리원과 돌봄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ERP 활용법 등 전문성을 키워주는 수업은 물론 △전문가 특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클리닉 △문서작성법 등도 포함됩니다.

아울러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전담 직업상담사와 정기적인 취업상담 구직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효성 관계자는 “여성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뿐만 아니라, 취업 대상자가 원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효성은 여성 이외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컴브릿지 사업(Com+bridge; 폐기처리되는 컴퓨터 등의 전산 기기를 분해해 재활용하는 사업)’도 후원하며 사회적 약자 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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